일하는 이야기
모두를 위한 헌정곡
🤔 스토리 베이커는 글을 쓸 때는 어떤 노래를 들을까? 캐릭터 별로 다른 노래를 들을까? 가사에 공감을 하며 노래를 듣는 걸까? 아니면 아예 듣지 않는 건 아닐까?
피카를 플레이 하며 한 번이라도 궁금한 적이 있었다면 이 글에 주목해주세요 😉
글을 시작하기 앞서, 저는 몸에 피 대신 락 스피릿이 흐르는 심각한 락앤롤 중독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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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는 왜인지 평소에 즐겨 듣던 노래보다 새로운 노래를 찾아 듣게 되더라고요.그리고 그 노래들은 인기차트 순위권인 경우, 추천 받은 경우, 우연히 카페에서 들은 경우 등 다양해요. 그렇게 전 입사 하자마자 K-Pop에 중독 되어버렸답니다. (대표님 산재 신청합니다!) 저는 보통 서사와 초고가 정리된 단계에서 그 스토리와 어울리는 노래를 들으며 톤앤매너를 정리하곤 하는데요. 주로 캐릭터와 연결점이 있는 러브송을 듣게 되더라고요. 제 안에 말라 비틀어진 로맨스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지막 발악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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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왜 이 노래를 자꾸 듣게 되지…? 스스로 의아한 경우도 있답니다 원고 작업 전부터 꽂혔던 노래를 계속 듣는 경우도 있고요. 그럼 서론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지금부터 제가 작업하며 들었던 노래들 중 기억에 남는 몇 개만 소개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초고를 작성할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쭉쭉 빨며 듣는 노래입니다.
(⚠️ 더러움 주의) 전 초고 작업을 원고에 토를 한다고 표현하는데요 뇌를 빼고 이 노래들을 들으면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기적이 찾아오곤 한답니다.
The Libertines <The Saga>
BLUE GIANT <N.E.W.>
특히 리버틴즈는 평소에도 즐겨듣는 밴드인데요. 제 머리 속보다 더 난리 법석을 떨어줘서 생각이 많을 때 전곡 재생하면 잡념도 싹 사라진 답니다. 걱정 근심이 많은 분들께 강추예요 😆
허니, 달링,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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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정시환
N.Flying <옥탑방>
팀원분께 추천을 받아 듣게 된 노래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일부 그룹의 노래들 외에, 유행하는 K-Pop을 잘 몰랐던 저는 이 곡이 그렇게까지 유명한 줄 몰랐답니다. 듣다 보니 시환이의 밴드 선샤워가 생각나서 원고 작업을 하며 듣곤 했어요.이때부터였죠. 제가 금광에서 금 캐듯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뒤적거리기 시작한 건…
02. 유이준
SEKAI NO OWARI <The Peak>
그 당시에 매일 같이 듣던 노래입니다. 이준이와의 연관성은 없고요. 처음 이 노래의 뮤비를 보고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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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친에는 제 아들이 정말 많은데요. 2라운드부터는 캐릭터 톤앤매너가 겹치는 문제를 방지하고자 각 캐릭터들의 테마곡을 정하고 들으며 원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몇 명만 소개 해드릴게요.
01. 손채현
ENHYPEN <Polaroid Love>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 이렇게까지 채채와 찰떡인 노래가 있다니? 깜짝 놀랐는데요. 주사친 팀원분들께 달려가 이 노래를 들려 드렸더니 다들 질색을 하시더라고요 (positive) 여담이지만 저는 이 친구가 최종 7인으로 뽑힐 줄 꿈에도 몰랐답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거든요.
02. 사공혁
NCT DREAM <주인공>
노래가 혁이 같진 않고요. 그냥 그 당시에 이 곡에 꽂혔습니다. 그래도 혁이 원고 쓰면서 계속 들었더니 혁이가 필요할 때마다 관성처럼 찾아 듣게 되더군요. 맛 앨범은 명반이니 전곡 재생을 추천해요!
소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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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유정원
Taylor Swift <Cruel Summer>
정원이는 유일하게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친구인데요. 소원하우스를 기획하며 어떤 남자 주인공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이 노래를 듣게 됐습니다. 듣자마자 가사 한 구절에 꽂혔는데…
이 가사와 어울리는 남주를 만들자! 해서 반평생동안 짝사랑 하는 까칠남이 나왔답니다.
02. 하이웨이 50
ELLEGARDEN <Marry Me>
제가 좋아하는 밴드 엘르가든의 대표곡입니다. 예전에 애니콜 광고 노래로 쓰인 적 있어서 저와 동년배인 분들은 아 이 노래~ 하며 무릎을 쿵짝 치실 겁니다. 가사는 좀 짠내 나도 신나는 노래이니 꼭 들어보세요! 또 하이웨이 50은 도영이 어머니께 싹싹 빌고 생떼를 써서 함께 작업한 스토리인데요. 그 당시 다른 작업으로 바빴던 그녀에게 큰 짐을 안겨드렸죠.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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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최동경
이무진 <청춘만화>
이 노래를 듣고 새벽 감성에 젖어 눈물을 한 방울 흘릴 뻔했답니다. 솔직히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노래인데 “던질게 이 청춘의 끝까지 날” 이 가사가 동경이와 겹쳐 보였다네요 🤧
02. 문선웅
BOYNEXTDOOR <Nice Guy>
듣자마자 음~ 문선웅 테마송ㅋ 하고 침 발랐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제 손이 저도 모르게 아가씨 공주님을 치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마성의 노래이니 본편 선웅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한 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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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의 플레이리스트 소개는 끝났습니다. 그치만 이대로 아름다운 안녕을 고하기엔 조금 아쉬우시죠? 그래서 제가 다른 스토리 베이커분들의 플레이리스트 중 흥미로운 노래 10곡을 훔쳐왔는데요. 여기부터가 알짜배기 완전판이니 집중해주세요!
01. 박동희
LUCY <21세기의 어떤 날>
귀여운 동희처럼 청량한 노래예요. LUCY의 노래들은 저도 로맨스 수혈이 필요할 때 종종 찾아듣곤 한답니다.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원래 귀여운 토끼일수록 말재주가 좋대요.
02. 강진영
도영 <내가 됐으면 해 (Serenade)>
진영이처럼 부드러운 노래입니다. 작업을 할 때 청춘의 포말 앨범을 전곡 재생했는데, 진영이 하면 유독 이 노래가 떠오른다고 하세요. 저도 추천 받아서 들어봤는데 이 앨범도 명반이네요. 매번 느끼지만 NCT 곡들은 저의 K-Pop 취향과 잘 부합합니다. 참고로 제 본진은 따로 있으니 영업이라고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03. 마르코
<스즈메의 문단속> 세리자와의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네 CC방지위원회의 마르코 맞습니다. 그리고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오는 조연 세리자와의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모음집입니다. 언뜻 보면 이게 대체 무슨 조합일까 아리송 하실 텐데요. 사실 마르코와 세리자와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둘 다 제 원픽이라는 점입니다. 플레이리스트는 서치하면 바로 나오니 꼭 들어보세요. 드라이브 할 때 듣기 좋답니다 (당연함)
04. 이정현
(여자)아이들 <퀸카>
정말 허를 찔린 선곡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아무래도 현실에서 왕은 단연코 퀸카니까요. 제가 하수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고 겸허히 받아 들였습니다.
05. 동태현
마크 <Child>
태현이도 나중에 이런 분위기의 곡을 만들지 않을까? 망상하며 들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뮤즈인 운덕이를 상상하면서 써준다면 그게 바로 둘만의 Beautiful Life 아닐까 싶네요 😍
06. 고운덕
NCT WISH <WISH>
운덕이 포함 스위치온 원고를 쓸 때 이 노래와 <Steady>를 함께 많이 들으셨다고 해요. 청량한 느낌이 확신의 쿨톤 운덕이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저는 Flare Z 지지파이지만, 왜인지 이 노래는 Flare Blue와 찰떡인 것 같습니다.
07. 신류일
M.Ravel <Boléro>
<디지몬 어드벤처> ost 버전 1시간 연속재생 버전을 들으셨다고 하네요. 저는 류일이를 무서워 하는데요. 이 노래를 들으며 작업하셨다는 말을 듣고 더 무서워 졌습니다.
08. 오지욱
Rebecca Luker <Ave Maria (in Stairway to Heaven)>
정말 유명한 <천국의 계단> ost 입니다. 비장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저는 듣자마자 웃음이 나더라고요. 고양이 왕자님 너… 마음 속으로 재하랑 천국의 계단 찍고 있었구나?
09. 설유진
꿈빛 파티시엘 <내 꿈은 파티시엘>
아무래도 유진이는 설탕이니까요. 말이 필요없네요.
10. 주경민
백현 <Love Again>
역시 순애의, 순애에 의한, 순애를 위한 남주 주경민. 이 노래를 들으며 경민이를 떠올리면 불가항력으로 실실 웃게 된답니다. 요즘 웃을 일이 부족한 분들께 추천 드릴게요! 이쯤 되니 스토리 베이커 중에 그 계보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 눈치 채셨겠죠?
자 이제 정말 끝입니다. 이렇게 스토리 베이커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노래를 들으며 원고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 되었다면 좋겠네요. 만약 이 글에서 여러분의 최애가 언급되지 않아 섭섭하시다면 언젠가 나올 2탄을 기대해주세요!
그러면 이제진짜_최종임_찐_최최종.mp3 지금 이 글을 쓰며 듣고 있는 노래를 소개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
Life and Time <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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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원| 콘텐츠 팀
하염없이 밴드 붐을 기다리는 PD, 그런데 스베를 곁들인
스토리 베이커의 노동요
모두를 위한 헌정곡
🤔 스토리 베이커는 글을 쓸 때는 어떤 노래를 들을까? 캐릭터 별로 다른 노래를 들을까? 가사에 공감을 하며 노래를 듣는 걸까? 아니면 아예 듣지 않는 건 아닐까?
피카를 플레이 하며 한 번이라도 궁금한 적이 있었다면 이 글에 주목해주세요 😉
글을 시작하기 앞서, 저는 몸에 피 대신 락 스피릿이 흐르는 심각한 락앤롤 중독자인데요.

글을 쓸 때는 왜인지 평소에 즐겨 듣던 노래보다 새로운 노래를 찾아 듣게 되더라고요.그리고 그 노래들은 인기차트 순위권인 경우, 추천 받은 경우, 우연히 카페에서 들은 경우 등 다양해요. 그렇게 전 입사 하자마자 K-Pop에 중독 되어버렸답니다. (대표님 산재 신청합니다!) 저는 보통 서사와 초고가 정리된 단계에서 그 스토리와 어울리는 노래를 들으며 톤앤매너를 정리하곤 하는데요. 주로 캐릭터와 연결점이 있는 러브송을 듣게 되더라고요. 제 안에 말라 비틀어진 로맨스를 끌어올리기 위한 마지막 발악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물론 왜 이 노래를 자꾸 듣게 되지…? 스스로 의아한 경우도 있답니다 원고 작업 전부터 꽂혔던 노래를 계속 듣는 경우도 있고요. 그럼 서론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지금부터 제가 작업하며 들었던 노래들 중 기억에 남는 몇 개만 소개해보겠습니다.
초고
첫 번째로 제가 초고를 작성할 때마다 아메리카노를 쭉쭉 빨며 듣는 노래입니다.
(⚠️ 더러움 주의) 전 초고 작업을 원고에 토를 한다고 표현하는데요 뇌를 빼고 이 노래들을 들으면 손이 저절로 움직이는 기적이 찾아오곤 한답니다.
The Libertines <The Saga>
BLUE GIANT <N.E.W.>
특히 리버틴즈는 평소에도 즐겨듣는 밴드인데요. 제 머리 속보다 더 난리 법석을 떨어줘서 생각이 많을 때 전곡 재생하면 잡념도 싹 사라진 답니다. 걱정 근심이 많은 분들께 강추예요 😆
허니, 달링, 액션!

01. 정시환
N.Flying <옥탑방>
팀원분께 추천을 받아 듣게 된 노래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일부 그룹의 노래들 외에, 유행하는 K-Pop을 잘 몰랐던 저는 이 곡이 그렇게까지 유명한 줄 몰랐답니다. 듣다 보니 시환이의 밴드 선샤워가 생각나서 원고 작업을 하며 듣곤 했어요.이때부터였죠. 제가 금광에서 금 캐듯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뒤적거리기 시작한 건…
02. 유이준
SEKAI NO OWARI <The Peak>
그 당시에 매일 같이 듣던 노래입니다. 이준이와의 연관성은 없고요. 처음 이 노래의 뮤비를 보고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주간 남사친

주사친에는 제 아들이 정말 많은데요. 2라운드부터는 캐릭터 톤앤매너가 겹치는 문제를 방지하고자 각 캐릭터들의 테마곡을 정하고 들으며 원고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몇 명만 소개 해드릴게요.
01. 손채현
ENHYPEN <Polaroid Love>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 이렇게까지 채채와 찰떡인 노래가 있다니? 깜짝 놀랐는데요. 주사친 팀원분들께 달려가 이 노래를 들려 드렸더니 다들 질색을 하시더라고요 (positive) 여담이지만 저는 이 친구가 최종 7인으로 뽑힐 줄 꿈에도 몰랐답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거든요.
02. 사공혁
NCT DREAM <주인공>
노래가 혁이 같진 않고요. 그냥 그 당시에 이 곡에 꽂혔습니다. 그래도 혁이 원고 쓰면서 계속 들었더니 혁이가 필요할 때마다 관성처럼 찾아 듣게 되더군요. 맛 앨범은 명반이니 전곡 재생을 추천해요!
소원하우스

01. 유정원
Taylor Swift <Cruel Summer>
정원이는 유일하게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친구인데요. 소원하우스를 기획하며 어떤 남자 주인공을 만들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이 노래를 듣게 됐습니다. 듣자마자 가사 한 구절에 꽂혔는데…
“For whatever it's worth I love you, ain't that the worst thing you ever heard?”
이 가사와 어울리는 남주를 만들자! 해서 반평생동안 짝사랑 하는 까칠남이 나왔답니다.
02. 하이웨이 50
ELLEGARDEN <Marry Me>
제가 좋아하는 밴드 엘르가든의 대표곡입니다. 예전에 애니콜 광고 노래로 쓰인 적 있어서 저와 동년배인 분들은 아 이 노래~ 하며 무릎을 쿵짝 치실 겁니다. 가사는 좀 짠내 나도 신나는 노래이니 꼭 들어보세요! 또 하이웨이 50은 도영이 어머니께 싹싹 빌고 생떼를 써서 함께 작업한 스토리인데요. 그 당시 다른 작업으로 바빴던 그녀에게 큰 짐을 안겨드렸죠.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이달의 연애 4

01. 최동경
이무진 <청춘만화>
이 노래를 듣고 새벽 감성에 젖어 눈물을 한 방울 흘릴 뻔했답니다. 솔직히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노래인데 “던질게 이 청춘의 끝까지 날” 이 가사가 동경이와 겹쳐 보였다네요 🤧
02. 문선웅
BOYNEXTDOOR <Nice Guy>
듣자마자 음~ 문선웅 테마송ㅋ 하고 침 발랐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제 손이 저도 모르게 아가씨 공주님을 치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마성의 노래이니 본편 선웅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한 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베이커가의 음원

이제 저의 플레이리스트 소개는 끝났습니다. 그치만 이대로 아름다운 안녕을 고하기엔 조금 아쉬우시죠? 그래서 제가 다른 스토리 베이커분들의 플레이리스트 중 흥미로운 노래 10곡을 훔쳐왔는데요. 여기부터가 알짜배기 완전판이니 집중해주세요!
01. 박동희
LUCY <21세기의 어떤 날>
귀여운 동희처럼 청량한 노래예요. LUCY의 노래들은 저도 로맨스 수혈이 필요할 때 종종 찾아듣곤 한답니다.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원래 귀여운 토끼일수록 말재주가 좋대요.
02. 강진영
도영 <내가 됐으면 해 (Serenade)>
진영이처럼 부드러운 노래입니다. 작업을 할 때 청춘의 포말 앨범을 전곡 재생했는데, 진영이 하면 유독 이 노래가 떠오른다고 하세요. 저도 추천 받아서 들어봤는데 이 앨범도 명반이네요. 매번 느끼지만 NCT 곡들은 저의 K-Pop 취향과 잘 부합합니다. 참고로 제 본진은 따로 있으니 영업이라고 오해하진 말아주세요!
03. 마르코
<스즈메의 문단속> 세리자와의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네 CC방지위원회의 마르코 맞습니다. 그리고 <스즈메의 문단속>에 나오는 조연 세리자와의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 모음집입니다. 언뜻 보면 이게 대체 무슨 조합일까 아리송 하실 텐데요. 사실 마르코와 세리자와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둘 다 제 원픽이라는 점입니다. 플레이리스트는 서치하면 바로 나오니 꼭 들어보세요. 드라이브 할 때 듣기 좋답니다 (당연함)
04. 이정현
(여자)아이들 <퀸카>
정말 허를 찔린 선곡이 아닐 수 없는데요. 아무래도 현실에서 왕은 단연코 퀸카니까요. 제가 하수라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고 겸허히 받아 들였습니다.
05. 동태현
마크 <Child>
태현이도 나중에 이런 분위기의 곡을 만들지 않을까? 망상하며 들으면 너무 맛있더라고요. 뮤즈인 운덕이를 상상하면서 써준다면 그게 바로 둘만의 Beautiful Life 아닐까 싶네요 😍
06. 고운덕
NCT WISH <WISH>
운덕이 포함 스위치온 원고를 쓸 때 이 노래와 <Steady>를 함께 많이 들으셨다고 해요. 청량한 느낌이 확신의 쿨톤 운덕이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저는 Flare Z 지지파이지만, 왜인지 이 노래는 Flare Blue와 찰떡인 것 같습니다.
07. 신류일
M.Ravel <Boléro>
<디지몬 어드벤처> ost 버전 1시간 연속재생 버전을 들으셨다고 하네요. 저는 류일이를 무서워 하는데요. 이 노래를 들으며 작업하셨다는 말을 듣고 더 무서워 졌습니다.
08. 오지욱
Rebecca Luker <Ave Maria (in Stairway to Heaven)>
정말 유명한 <천국의 계단> ost 입니다. 비장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저는 듣자마자 웃음이 나더라고요. 고양이 왕자님 너… 마음 속으로 재하랑 천국의 계단 찍고 있었구나?
09. 설유진
꿈빛 파티시엘 <내 꿈은 파티시엘>
아무래도 유진이는 설탕이니까요. 말이 필요없네요.
10. 주경민
백현 <Love Again>
역시 순애의, 순애에 의한, 순애를 위한 남주 주경민. 이 노래를 들으며 경민이를 떠올리면 불가항력으로 실실 웃게 된답니다. 요즘 웃을 일이 부족한 분들께 추천 드릴게요! 이쯤 되니 스토리 베이커 중에 그 계보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 눈치 채셨겠죠?
마무리 하며..
자 이제 정말 끝입니다. 이렇게 스토리 베이커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 노래를 들으며 원고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 되었다면 좋겠네요. 만약 이 글에서 여러분의 최애가 언급되지 않아 섭섭하시다면 언젠가 나올 2탄을 기대해주세요!
그러면 이제진짜_최종임_찐_최최종.mp3 지금 이 글을 쓰며 듣고 있는 노래를 소개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
Life and Time <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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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밴드 붐을 기다리는 PD, 그런데 스베를 곁들인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10 의화빌딩 2F 플레인베이글
2F, 210, Dosan-dae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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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210, Dosan-dae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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