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플레인 베이글 인턴들은 빵을 굽나요?
플레인 베이글 인턴들의 우당탕탕 인턴 기록 (1)
💬 플레인 베이글 인턴의 하루
인턴들이 베이글로그를 스틸했습니다.
빵을 굽냐는 저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아니요! 입니다.
그럼 플레인베이글 인턴들은 어떤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낼까요?
플레인베이글 인턴들의 일상 무제한 제공 사건!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 10:00 AM
☕ 아침에 여유로운 제로 콜라 한잔
매일 아침, 저는 캔틴에 가서 오늘 하루 동안 먹을 간식을 물색합니다.
캔틴에는 다양한 간식들이 있는데, 과자나 도넛 이외에도 요거트, 락토프리 우유 등 건강한 음식들이 많답니다 💪 마침 다이어트 중이라, 다이어터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들이 많아
오늘은 또띠아와 고구마 스틱을 먹을 거예요! 고구마 🍠 의 축복이 끝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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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0 AM
🌈 마케팅 인턴 미니 회의
현재 인턴들끼리 <순정만화 여주로 연성되어버렸다>라는 심리 테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오전 중에는 해당 심리 테스트와 관련해서 마케팅팀 인턴분과 함께 미니 회의를 진행합니다.
심리 테스트는 다온, 수혁, 이한 이렇게 세 명의 남자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며 공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금 풀어보자면, 다정남 다온이는 개그캐가 될 뻔했습니다… 근데 이제 재벌 💸을 곁들인 버전으로요.
“점심에 오마카세 먹으러 갈래? 지금 도쿄 비행기 표 끊을게. 기사님께서 곧 데리러 가실 거야.”
이 대사가 실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퐝당하고 충격적인 대사예요. 이 이야기를 나누며 인턴들끼리 웃다가 저는 그만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아쉽게도 다온이는 정상인이 되어 더욱 앙큼하고 꿀 떨어지는 캐릭터가 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능글남 수혁이는 원래 물고기 광인으로 (다른 인턴분이 물고기 광인이셔서) 하려다가 시류에 맞추어 농구 🏀 광인으로 변경했고, 검은 아기 고양이 한이는 ‘자존감이 낮은 캐릭터'로 만들려다가 대사들이 너무 정떨어져서 앙칼지게 바꾸고 말았어요.
저희가 제작한 심리 테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순정만화 여주로 연성되어버렸다>에서 확인해 주세요!
📍 12:30 PM
🍽 맛있는 점심과 산뜻한 시간을
주린 배를 붙잡고 메뉴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바로 부대찌개 🥘
햄 폭탄 부대찌개에 라면사리와 떡까지 추가했습니다. 비용은 걱정 없어요. 저희에겐 법인카드가 있으니까요.
능력자 인턴 동기들과 덕톡을 나누며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요즘은 슬램덩크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사실은 선동과 날조… 슬램덩크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취향입니다.)
📍 14:00 PM
🍒 심리 테스트 디자인 체크
오전에 회의했던 심리 테스트의 디자인이 완성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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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예쁘다. 더 격렬하게 주접을 떨고 싶지만 어휘력이 부족해요. 금손들과 함께 일하는 삶은 행복으로 가득해요. 남자 주인공 세 명 다 천사 같은 외모에 디자인은 너무나도 큐티뽀짝 하답니다.
그리고 ‘우당탕탕’ 이 의성어는 아직까지도 저희 인턴들의 웃음 버튼이랍니다. ‘우당탕탕’을 넣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저희는 그만 영원한 ‘우당탕탕’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어요.
한 단어를 계속 보다 보면 그 단어가 점점 이상하게 보이잖아요? 같은 단어를 수십 번 보니까 ‘우당탕탕’이라는 단어가 저희의 머릿속을 잡아먹고 말았어요. 저희는 이제 우당탕탕 네 글자만 봐도 배꼽이 빠지고 말아요.
그럼 심리 테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까요.
한 번 더 영업하자면, 심리테스트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순정만화 주인공으로 연성되어버렸다>에서 확인해 주세요!
📍 17:00 PM
🧸 이달의 연애 3 플레이 및 이벤트 구상 (feat. 과몰입)
요즘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구상하기 위해 이달연 3을 플레이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과몰입을 한 탓에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세상 어딘가 서우가 살아있을 것만 같습니다.
네 사진도 네 편지도 네 노래도 다 있는데 김서우 너만 없어 너만…
즐겁게 이달연을 플레이한 뒤, 화이트데이 이벤트 기획안을 짜보았습니다.
인턴들끼리 회의를 하며 화이트데이 이벤트 알림창에 들어갈 문구 후보를 두 개 마련해 봤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 뭐 보고 계세요? 이달연의 화잇데이요🍭”로, 나머지 하나는 클래식하고 무난한 문구 이렇게 총 두 개를 선정했어요.
전자는 “지금 뭐 듣고 계세요?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라는 최신 밈을 활용한 문구지만, 가벼운 느낌이 들기에 아무래도 무난한 후자의 문구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담당자님께서는 웃으며 ‘화잇데이’를 받아주셨답니다! 담당자님의 따뜻하고 건설적인 피드백 덕분에 옳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9:00 PM
💙 하루의 끝은 파랑
신나게 종료 버튼을 누르고 회사를 떠납니다.
오늘따라 하늘이 푸르네요.
마케터로서, 그리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한 발을 내디딘 하루였어요.
다음 인턴 일지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채원 | 마케팅 팀 인턴
인꾸: 인생 꾸미기
플레인 베이글 인턴들은 빵을 굽나요?
플레인 베이글 인턴들의 우당탕탕 인턴 기록 (1)
💬 플레인 베이글 인턴의 하루
인턴들이 베이글로그를 스틸했습니다.
빵을 굽냐는 저 질문에 답을 해보자면 아니요! 입니다.
그럼 플레인베이글 인턴들은 어떤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낼까요?
플레인베이글 인턴들의 일상 무제한 제공 사건!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 10:00 AM
☕ 아침에 여유로운 제로 콜라 한잔
매일 아침, 저는 캔틴에 가서 오늘 하루 동안 먹을 간식을 물색합니다.
캔틴에는 다양한 간식들이 있는데, 과자나 도넛 이외에도 요거트, 락토프리 우유 등 건강한 음식들이 많답니다 💪 마침 다이어트 중이라, 다이어터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들이 많아
오늘은 또띠아와 고구마 스틱을 먹을 거예요! 고구마 🍠 의 축복이 끝이 없네요.
고구마 스틱
📍 10:30 AM
🌈 마케팅 인턴 미니 회의
현재 인턴들끼리 <순정만화 여주로 연성되어버렸다>라는 심리 테스트를 만들고 있어요! 오전 중에는 해당 심리 테스트와 관련해서 마케팅팀 인턴분과 함께 미니 회의를 진행합니다.
심리 테스트는 다온, 수혁, 이한 이렇게 세 명의 남자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며 공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를 조금 풀어보자면, 다정남 다온이는 개그캐가 될 뻔했습니다… 근데 이제 재벌 💸을 곁들인 버전으로요.
“점심에 오마카세 먹으러 갈래? 지금 도쿄 비행기 표 끊을게. 기사님께서 곧 데리러 가실 거야.”
이 대사가 실존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퐝당하고 충격적인 대사예요. 이 이야기를 나누며 인턴들끼리 웃다가 저는 그만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아쉽게도 다온이는 정상인이 되어 더욱 앙큼하고 꿀 떨어지는 캐릭터가 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능글남 수혁이는 원래 물고기 광인으로 (다른 인턴분이 물고기 광인이셔서) 하려다가 시류에 맞추어 농구 🏀 광인으로 변경했고, 검은 아기 고양이 한이는 ‘자존감이 낮은 캐릭터'로 만들려다가 대사들이 너무 정떨어져서 앙칼지게 바꾸고 말았어요.
저희가 제작한 심리 테스트가 궁금하시다면 <순정만화 여주로 연성되어버렸다>에서 확인해 주세요!
📍 12:30 PM
🍽 맛있는 점심과 산뜻한 시간을
주린 배를 붙잡고 메뉴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바로 부대찌개 🥘
부찌 맛집
햄 폭탄 부대찌개에 라면사리와 떡까지 추가했습니다. 비용은 걱정 없어요. 저희에겐 법인카드가 있으니까요.
능력자 인턴 동기들과 덕톡을 나누며 맛있게 밥을 먹습니다. 요즘은 슬램덩크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사실은 선동과 날조… 슬램덩크는 지극히 개인적인 제 취향입니다.)
📍 14:00 PM
🍒 심리 테스트 디자인 체크
오전에 회의했던 심리 테스트의 디자인이 완성됐답니다!
심리테스트 썸네일
어? 예쁘다. 더 격렬하게 주접을 떨고 싶지만 어휘력이 부족해요. 금손들과 함께 일하는 삶은 행복으로 가득해요. 남자 주인공 세 명 다 천사 같은 외모에 디자인은 너무나도 큐티뽀짝 하답니다.
우당탕탕
그리고 ‘우당탕탕’ 이 의성어는 아직까지도 저희 인턴들의 웃음 버튼이랍니다. ‘우당탕탕’을 넣을지 말지 고민하다가 저희는 그만 영원한 ‘우당탕탕’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어요.
한 단어를 계속 보다 보면 그 단어가 점점 이상하게 보이잖아요? 같은 단어를 수십 번 보니까 ‘우당탕탕’이라는 단어가 저희의 머릿속을 잡아먹고 말았어요. 저희는 이제 우당탕탕 네 글자만 봐도 배꼽이 빠지고 말아요.
그럼 심리 테스트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할까요.
한 번 더 영업하자면, 심리테스트가 뭔지 궁금하신 분은 <순정만화 주인공으로 연성되어버렸다>에서 확인해 주세요!
📍 17:00 PM
🧸 이달의 연애 3 플레이 및 이벤트 구상 (feat. 과몰입)
요즘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구상하기 위해 이달연 3을 플레이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과몰입을 한 탓에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앙큼 뾰족이 어쩔 건데
저는… 이 세상 어딘가 서우가 살아있을 것만 같습니다.
네 사진도 네 편지도 네 노래도 다 있는데 김서우 너만 없어 너만…
즐겁게 이달연을 플레이한 뒤, 화이트데이 이벤트 기획안을 짜보았습니다.
인턴들끼리 회의를 하며 화이트데이 이벤트 알림창에 들어갈 문구 후보를 두 개 마련해 봤습니다. 첫 번째는 “지금 뭐 보고 계세요? 이달연의 화잇데이요🍭”로, 나머지 하나는 클래식하고 무난한 문구 이렇게 총 두 개를 선정했어요.
전자는 “지금 뭐 듣고 계세요?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라는 최신 밈을 활용한 문구지만, 가벼운 느낌이 들기에 아무래도 무난한 후자의 문구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않을까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담당자님께서는 웃으며 ‘화잇데이’를 받아주셨답니다! 담당자님의 따뜻하고 건설적인 피드백 덕분에 옳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결과물 🍭
📍 19:00 PM
💙 하루의 끝은 파랑
신나게 종료 버튼을 누르고 회사를 떠납니다.
오늘따라 하늘이 푸르네요.
마케터로서, 그리고 사회 초년생으로서 한 발을 내디딘 하루였어요.
다음 인턴 일지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채원 | 마케팅 팀 인턴
인꾸: 인생 꾸미기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210 의화빌딩 2F 플레인베이글
2F, 210, Dosan-dae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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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F, 210, Dosan-daero, Gangnam-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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