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이야기
채팅체의 고수가 되는 법
고수가 되고 싶다면 읽어 보셈
💬 채팅체 고수되는 법 궁금함?!
그럼 읽어보셈 👇
피카 콘텐츠의 특징 중 하나는 실제 톡을 하는 것 같은 몰입감! 장르 불문, 다양한 글을 써 온 스토리베이커 대부분이 오로지 ‘채팅’으로 진행되는 콘텐츠를 만들며 ‘채팅체’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소개할게요.
1단계 : 손으로 치는 대화란?
채팅체의 가장 큰 특징은 시나 소설, 시나리오보다 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한다는 거예요. ‘ㅋㅋㅋㅋ’ 같은 초성이나 ‘^^’ 같은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고, 서술을 쓰지 못하는 대신 사진이나 음악, 지도 등으로 효과적인 상황 설명을 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예시로 주어진 상황을 채팅체로 변환하며 확인해볼까요?
예를 들어 피카 인기작 이달의 연애2의 주인공 우주원과 남성 참가자 서하진의 친구 강서하가 나누는 대화 일부를 보여드릴 게요.
그새 기분이 좋아진 하진이 안 하던 말까지 한 모양이다.
“너도 연애하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서하의 얼굴은 복잡미묘해 보였다. 주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위의 상황에서 감정이 솔직히 드러난 부분이라면…
그새 기분이 좋아진 하진이 안 하던 말까지 한 모양이다.
“너도 연애하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서하의 얼굴은 복잡미묘해 보였다. 주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오호라~ 아주 간단하구만??
이걸 이렇게… 저걸 저렇게 바꾸면
됐…!
이렇게는 심심하니까…
정보 전달을 위한 ‘사진’을 활용해볼까??
완벽!
할 리 없어요. 주어진 상황을 톡으로 각색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점이 하나 남아 있어요.
그새 기분이 좋아진 하진이 안 하던 말까지 한 모양이다.
“너도 연애하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서하의 얼굴은 복잡미묘해 보였다. 주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마주 보고… 있는 거냐??
(뒤척..) 마주 보고 있는데 톡을 왜 하는 거지?
(뒤척..뒤척..) 아니 애초에… 친구 여친한테 톡을 왜 함?
스스로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밤새 고민해 ‘친구 여자친구에게 톡을 할’ 개연성을 확보해야 했어요.
첫째로 둘은 떨어져 있어야 했어요. 둘째로 연락할 일 없는 관계의 두 사람이 톡을 주고받을 상황이 만들어져야 했죠. 셋째로 어느 정도의 친근함을 보여주는 게 좋을지도 고려해야 했어요.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앞뒤 내용을 구성하고 팀원의 도움을 받아 어색함을 줄였어요. 서하의 대사가 어색하다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이 내용을 반영하면…
최종 완성! 더 자연스러운 톡이 완성되었어요. 결국 채팅체 구사의 최종 목적은 자연스러운 톡 구성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주관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톡도 객관적으로 보면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팀원들의 검증을 거치는데요. 팀원 수는 한정되어 있어, 패턴이 고착화될 수 있고 각자 일정이 달라 매번 피드백을 요청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2단계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 .
2단계 : 레퍼런스를 찾아보자
피카는 ‘리얼’한 채팅만으로 모든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다른 콘텐츠와 차이를 보여요. 그래서 저희가 레퍼런스 삼는 콘텐츠는 완성된 콘텐츠뿐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나눴던 톡부터 밈이 된 채팅까지 다양하답니다. 다른 사람들도 웃고 자연스럽게 여기는 톡만큼 검증된 자료가 있을까요? 아래 레퍼런스를 첨부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대로 가져다 쓸 수는 없지만, 레퍼런스는 문장부호나 맞춤법을 얼마나 지켜야 하는지, 이런 말투도 쓰는지, 특정 초성의 빈도는 어떤지 등의 객관적인 기준을 잡아줘요. 톡뿐만 아니라 SNS 게시물도 자주 쓰는 이모티콘이나 모바일 말투를 참고할 좋은 비교군이에요. 피카 톡은 모바일 환경을 가정하고 있어서, 휴대폰에서 타이핑하는 습관이나 환경도 유심히 살피고 있어요.
3단계 : 나도 이제 채팅체 고수
채팅체를 써보고, 팀원들의 채팅체를 보는 과정을 반복하니, 나름의 직업병도 생겼는데요.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매체에서 나오는 톡의 고칠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긴 대사를 한 번에 보낼 때, 문장부호가 완벽할 때, 자음 문자를 쓰지 않을 때… 대사를 그대로 옮겨둔 듯한 메시지를 볼 때마다 이렇게 바꾸면 더 현실적일 텐데 하는 생각이 떠오르곤 해요. 팀원들끼리도 공감하며 이야기하는 주제 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촘촘하게 쌓은 캐릭터성이 흔히 사용하는 ‘ㅋㅋㅋㅋ’나 ‘~함' 같은 용어로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체 별 톡은 필요에 따라 활용될 뿐이라는 걸 배우기도 했어요.
이렇게 완성된 피카만의 채팅체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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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희 | 콘텐츠 팀
나는 PL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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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손으로 치는 대화란?
채팅체의 가장 큰 특징은 시나 소설, 시나리오보다 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한다는 거예요. ‘ㅋㅋㅋㅋ’ 같은 초성이나 ‘^^’ 같은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고, 서술을 쓰지 못하는 대신 사진이나 음악, 지도 등으로 효과적인 상황 설명을 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예시로 주어진 상황을 채팅체로 변환하며 확인해볼까요?
예를 들어 피카 인기작 이달의 연애2의 주인공 우주원과 남성 참가자 서하진의 친구 강서하가 나누는 대화 일부를 보여드릴 게요.
그새 기분이 좋아진 하진이 안 하던 말까지 한 모양이다.
“너도 연애하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서하의 얼굴은 복잡미묘해 보였다. 주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위의 상황에서 감정이 솔직히 드러난 부분이라면…
그새 기분이 좋아진 하진이 안 하던 말까지 한 모양이다.
“너도 연애하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서하의 얼굴은 복잡미묘해 보였다. 주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오호라~ 아주 간단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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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
이렇게는 심심하니까…
정보 전달을 위한 ‘사진’을 활용해볼까??
완벽!
할 리 없어요. 주어진 상황을 톡으로 각색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점이 하나 남아 있어요.
그새 기분이 좋아진 하진이 안 하던 말까지 한 모양이다.
“너도 연애하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하는 서하의 얼굴은 복잡미묘해 보였다. 주원은 웃음을 터트렸다.
마주 보고… 있는 거냐??
(뒤척..뒤척..) 아니 애초에… 친구 여친한테 톡을 왜 함?
스스로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밤새 고민해 ‘친구 여자친구에게 톡을 할’ 개연성을 확보해야 했어요.
첫째로 둘은 떨어져 있어야 했어요. 둘째로 연락할 일 없는 관계의 두 사람이 톡을 주고받을 상황이 만들어져야 했죠. 셋째로 어느 정도의 친근함을 보여주는 게 좋을지도 고려해야 했어요.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앞뒤 내용을 구성하고 팀원의 도움을 받아 어색함을 줄였어요. 서하의 대사가 어색하다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이 내용을 반영하면…
최종 완성! 더 자연스러운 톡이 완성되었어요. 결국 채팅체 구사의 최종 목적은 자연스러운 톡 구성에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주관적으로 괜찮아 보이는 톡도 객관적으로 보면 어색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팀원들의 검증을 거치는데요. 팀원 수는 한정되어 있어, 패턴이 고착화될 수 있고 각자 일정이 달라 매번 피드백을 요청하기는 어렵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2단계 과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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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는 ‘리얼’한 채팅만으로 모든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에서 다른 콘텐츠와 차이를 보여요. 그래서 저희가 레퍼런스 삼는 콘텐츠는 완성된 콘텐츠뿐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과 나눴던 톡부터 밈이 된 채팅까지 다양하답니다. 다른 사람들도 웃고 자연스럽게 여기는 톡만큼 검증된 자료가 있을까요? 아래 레퍼런스를 첨부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 거예요.
그대로 가져다 쓸 수는 없지만, 레퍼런스는 문장부호나 맞춤법을 얼마나 지켜야 하는지, 이런 말투도 쓰는지, 특정 초성의 빈도는 어떤지 등의 객관적인 기준을 잡아줘요. 톡뿐만 아니라 SNS 게시물도 자주 쓰는 이모티콘이나 모바일 말투를 참고할 좋은 비교군이에요. 피카 톡은 모바일 환경을 가정하고 있어서, 휴대폰에서 타이핑하는 습관이나 환경도 유심히 살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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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체를 써보고, 팀원들의 채팅체를 보는 과정을 반복하니, 나름의 직업병도 생겼는데요.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매체에서 나오는 톡의 고칠 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긴 대사를 한 번에 보낼 때, 문장부호가 완벽할 때, 자음 문자를 쓰지 않을 때… 대사를 그대로 옮겨둔 듯한 메시지를 볼 때마다 이렇게 바꾸면 더 현실적일 텐데 하는 생각이 떠오르곤 해요. 팀원들끼리도 공감하며 이야기하는 주제 중 하나랍니다.
하지만 촘촘하게 쌓은 캐릭터성이 흔히 사용하는 ‘ㅋㅋㅋㅋ’나 ‘~함' 같은 용어로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매체 별 톡은 필요에 따라 활용될 뿐이라는 걸 배우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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