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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이야기

입사하고 결혼 20번 한 여성의 이야기


자급자족의 끝은 결혼




🚨 본 콘텐츠는 피카 팀원들 및 주사친 참가자들과 관계 없는 장희수 님의 개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피카 콘텐츠팀의 스토리 베이커 장희수라고 합니다.
추가로 소개해 드릴만 한 특이사항으로는 남편이 좀 많다는 정도일 것 같아요!
저는 언제나 최애와 결혼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현재 피카 팀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지금은 <주간 남사친>을 담당하고 있어요.
기획부터 원고까지, 주사친과 관련된 일에 모두 참견하고 있습니다.
주사친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반년이 흘렀는데요.
마지막을 향해 가는 주사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때깔 좋은 주사친 증사를 슬쩍 자랑해 봅니다…✌️


어쩌다 남편을 20명이나 콜렉트 하게 되셨는지... 사연이 궁금합니다



많은 동료분들이 제 남편이 20명이나 있다고 알고 계시더라고요. (어떤 동료분은 제 남편이 1000명이라고 하시던데 오해입니다🥰) 하지만 20명은 사실이 아니고요, 세어보니 7명이었습니다.

이쯤 되면 예상하셨죠? 저의 남편들은 바로 피카 속 남주랍니다. 피카에서 일을 하다 보면 많은 남자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만나면 바로 제 남편으로 삼습니다. 돈 벌면서 남편도 모을 수 있는 피카. 직업 만족도 최상입니다!

‘아니, 이 사람 뭐야?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진 않으시나요? 다행히도 그렇진 않고요, 남편들은 거의 대부분 다른 팀원들이 담당하신 캐릭터 중에서 나옵니다. 제가 만든 캐릭터도 물론 애정은 크지만, 남이 해주는 밥이 더 맛있는 법이니까요. 이건 다른 스토리 베이커 분들도 대부분 비슷한 마음인 것 같더라고요.

원래 남편 20명을 모은 후 베이글로그를 작성하려고 했는데요. 제가 또 팔불출이라 남편 자랑하고 싶어 참을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오늘은 우선 7명의 남편을 자랑해 볼까 해요!


남편들 자랑 부탁드려요!




49명의 남사친이 펼치는 본격 서바이벌 스토리, <주간 남사친>


<주간 남사친> 속 남편들

01. 임석준

임석준이 누구냐고요? ‘미남이시네요’ 그룹의 롱스톤 기억하시나요? 그분의 실명입니다. 아내의 권한으로 실명을 공개합니다. 🥰 석준 씨는 백수 추리닝에 금발 병지컷을 휘날리며 동네를 누비는 건달 같지만, 사실 기자 출신의 사설탐정이랍니다. 포켓몬 띠부띠부씰을 모으느라 중학생과 실랑이까지 벌이는 진지하고 하찮은 모습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어요.

1라운드 기준 주사친 최애 캐릭터이기도 했는데요! 예상외로 유저분들의 관심을 얻지 못해 바로 탈락해버렸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석준 씨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실제로 한때 동료분들이 절 스톤뷘으로 불러주셨다는 뿌듯한 사실)


02. 권정휘

정휘는 사실 제 취향 그 잡채입니다. 너드남인데 재밌고 귀엽기까지 한, 그냥 설정부터가 완전 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정휘는 1라운드 때도 좋아했지만 남편 정돈 아니었어요. 그런데 2라운드 원고를 보자마자 남편감이란 걸 확신했어요. 사실 처음엔 제 남편이 아니라, 주사친 여주인공의 남편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보다 투표 결과가 좋지 않아 그냥 제 남편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정휘가 문 닫고 3라운드에 진출했어요! 🥳 1라운드 때부터 아슬아슬하게 순위에 올라가는 친구라, 이번 최종에도 문 닫고 뽑혀주진 않을지 내심 기대하고 있답니다.


03. 장제성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 3가지를 아시나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강아지가 좋아, 고양이가 좋아?”, 그리고 “감사가 좋아, 죄송이 좋아?”입니다. 하지만 전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데요, 저는 강경 죄송파입니다. 제성이도 처음부터 제 남편이었던 건 아니었어요. <연애는 제성이랑, 결혼은 정휘랑>이 제 좌우명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2라운드 외전을 보고 어쩔 수 없이 그도 제 남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동의하시죠?

TMI지만 저도 제성이와 같은 장 씨인데요. 그래서 동성동본 결혼을 피하기 위해 제성이 담당자님께 문의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제성이와도 무사히 결혼했습니다 🥰

그리고 피카 팀 슬랙에는 주사친들이 이모티콘으로 침투해있는데요. 곰, 에임, 채채, 문제, 노트북, 욧짱, 뱁새 등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가장 많이 쓰이는 건 단연 감사&죄송입니다. 제 남편, 실용성도 만점이네요!

남편 이모티콘 활용 방법.jpg


04. 최준혁

준혁이도 1라운드 때부터 아주 좋아했었는데요. 좀 극단적인 J인데다가 잔소리 모먼트가 있어서 어려워하신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아요. 게다가 일말의 연애 기류도 허락하지 않는 치밀한 남자죠. 그래서 준혁이는 본인이 제 남편이라는 사실도 인지를 못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나 결혼한 적 없는데? 뭔가 오해가 있었나보다ㅋㅋ”라고 악의 1도 없는 철벽 대사를 날릴 것 같지 않나요? 저는 그 말에 또 상처받지만 동시에 사랑이 더 커지겠죠. 그게 바로 준혁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준혁이와 착즙 결혼 생활 한잔 하실래요?


05. 권재신

‘그분’의 동생이죠! 아래에 곧 나올 테지만 이달연2에서 제 남편은 승언인데요. 이쯤 되면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 텐데, 제 취향은 꽤 소나무입니다. 간단히 말해 나쁜 남자보단 다정한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재신이는 굳이 가르자면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타입인데도 그와 결혼했습니다. 그만큼 이 남자, 매력이 심하다는 소리죠. 빠지면 답도 없어요. 많은 분들도 느끼셨겠지만 이번 크루즈에서 특히 대박이었죠. 동의하시죠?


06. 사공혁

혁이도 1라운드 때부터 좋아했지만, 남편이 된 건 2라운드였습니다. 우선 자유로운 이미지와 달리 수자원공사 직원이라는 것도 매력적이었고요. 장난기 있지만 너무나 담백해서 뭘 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래 사귄 친구 같아 좋았어요. 뭐랄까 간질간질한 모먼트가 많은데 의도가 느껴지지 않아서 더 설렌달까요?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그냥 제 남편 답습니다.”



30일 간의 설렘 가득한 연애 실험, <이달의 연애>


<이달의 연애> 속 남편들

07. 남승언

감히 피카 최고의 남편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 적령기의 지인들에게 자료로 뿌리면서 ‘남승언 같은 남자를 찾아라’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예요. 눈물 날 정도로 착하고 자상한데 매력까지 있잖아요. 솔직히 승언이가 옆에 있으면 24시간 중 18시간은 계속 놀려먹을 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착한 승언이는 웃으면서 계속 받아쳐주겠죠? 달달한 신혼생활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너무 완벽한 남자인 만큼, 만인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어 좀 슬프긴 해요. 실제로 피카 팀 내에서도 승언픽인 분들이 많답니다. 🥰


08. 구공현

이달연2에서 승언파셨던 분들, 이달연3에서는 공현이 많이 잡으셨죠? 공현이는 자상하고 재밌는 와중,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느꼈는데요. 슬이에게 은근히 선을 긋는다는 점입니다. 이 점이 꽤나 저를 미치게 만들었어요. 그랬던 그가 어느 순간부터 그 선을 허물어트리면… 을마나 맛있게요? 🥰 또 TMI 지만, 저는 피카 게임에 아주 소질이 없는 편인데요. 공현이는 한 번에 베스트 엔딩을 봤습니다. 그만큼 운명이라는 뜻 아닐까요?

여러분께 자랑 하나 하자면, 제가 ‘구공현 와이프’를 첫 번째로 선언한 사람입니다. 공현이 담당자님이 인정해 주신 사실이니, 여러분도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1호 와이프로써 <답장해죠> 이벤트에 참여했었는데요. 아쉽게도 답장은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 와이파이 상태가 안 좋았던 것 같아요!


제 배터리와 골드가 부러우신가요? 플레인 베이글에 지원하세요!


남편들을 자랑하다 보니 7명이 아니라 8명이었네요! 이외에도 범기준, 한수혁, 서하진, 차은태, 심채일, 신재현, 유바비 등등 피카에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넘쳐난답니다.



덧붙여 남편으로서는 아니지만, 다른 느낌으로 애정 하는 캐릭터도 많은데요.
<주간 남사친> 캐릭터를 몇 명 더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01. MC피버, 매직키드

제 아들들입니다. 피버는 금쪽이 같아서, 매직키드는 너무 안쓰러워서 귀여운 그런 사랑둥이 아가들이에요.

02. 뱁새, 밍키

개성이 뚜렷해서 2라운드까지는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주 아쉬웠어요.

03. 곱쏘

제 남편이 아닌데 어떤 팀원분이 자꾸 제 남편이라고 주장하셔서 넣어봤습니다.

04. 코펜하겐

주사친에서 제가 담당한 캐릭터는 생각보다 많은데요! 그중 한 명을 공개하자면, 피카 카페 화제의 남자.. 류 모 씨입니다. 그에 대한 유저분들의 반응을 지켜보는 게 즐거워서 꼭 3라운드에 올라갔으면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주사친 투표 시스템은 깨끗합니다🥰) 아직 못다 한 얘기가 많은데, 청산 씨가 떨어져서 저희도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다른 팀원분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눈물을 흘려 주시기도 했어요.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점심을 먹으러 가던 길에
유재석 님처럼 말뚝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홍보하는 것 같지만 피카에는 남편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만큼 과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스토리 베이커님들, 제가 존경하고 많이 애정 합니다. 🥰 저도 유저님들의 남편 콜렉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남편이 20명 모일 때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지원하기

추신. [속보] 플레인 베이글의 모 스토리 베이커, 주사친 3라운드에서 9번째 남편 발견해 ‘충격’


장희수 | 콘텐츠 팀
사람을 좋아하지만 연락은 힘든 스토리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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